“악이란... 사랑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 한나 아렌트”
카모마일이 다 식어가고 조금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 책을 더 읽고 싶은데 나의 짧은 휴식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내의 재활치료시간 30분 동안 번개같이 아래층 카페로 내려왔다가 다시 병실로 돌아가야하는 이 타이밍이 늘 아쉽습니다.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음을 알면서도 나만 조금 더 억울한듯 느끼는 건 내가 조금 더 못난 탓입니다. 스탠드업!
(경제적 관점에서는 아주 비효율적이지만... 이건 오래 버티고 살기 위한 생명보호차원에서는 아주 필요한 조치입니다 ㅠㅠ 이런 호사를 누리는 자금을 보태주신 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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