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나오면 다시는 돌아 갈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쏟아진 물이 그렇고
활을 떠난 화살이 그렇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떠난 사랑이 그렇고
이미 출발한 기차와
나무를 떠난 잎들이 그렇다.
그리고...
지나온 과거가 그렇다.
'돌아보지 마라
후회하지 마라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마라!'
어디서 유행가 가사줄 들린다.
사랑하는 이를 돌보느라 접고 산 내 인생
지나간 과거 9년의 고단함을 서러워하는
못난 사람 하나가 서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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