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이 열차는 지금 '오늘' 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희망으로 2016. 6. 2. 18:04

<이 열차는 지금 '오늘' 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

종종 그랬다.

미래는 큰 강이나 바다 건너

어느 땅에 있는 다른 세상 쯤으로 느껴졌다.

.

몰랐다.

미래는 '과거' 라는 작은 기차역을 출발한

긴 선로의 끝 어디쯤 있는 종착역인것을

.

아니면

과거의 XY 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나는 후손이라는 거.

과거라는 뿌리에서 꽃으로 핀다는 사실도

.

맞나?

누구나 쉽게 해내는 것을 '할일'이라고 부르던가

쉽지 않고 때론 이루지 못하는 것을 ''이라고 하는 거

.

말로 하면 좀 고약하게 들리겠지만

미래는 할일이 아니고 으로 그려야 한다.

할일을 하러 가는 열차를 탈 때보다는

꿈을 이루러 가는 열차를 타고 갈 때가 힘이 나니까.

.

오늘이라는 역을 통과하고 있는 내가 기쁘게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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