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맘대로 오가지만>
내게는 누구를 오게 할 힘도 없고
누구를 보내 줄 용기도 없었어요.
그저 스치다 마음에 남았고
마음에 담다가 감당을 못했을 뿐...
어느 날은
당신보다 더 마른 먼지로 날리고
어느 날은
당신보다 더 먼저 물에 젖어들어
울고 있는 당신을 안아줄 수가 없었네요.
그래도 행복한건
당신을 바라보고 있으면
따뜻해지는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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