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도 – 28>
바람에 날리는 갈대처럼
내 힘으로 붙드는 신앙심은 초라했네요.
욕심 하나에 변명이 둘 셋 앞 다투어 나오고
두려움 한 번에 이웃 친구 몇씩이 사라지고
꼭꼭 매달리고 싶어요.
숨어서 당신의 옷자락 끄트머리라도
그러면 내 몸의 병도 마음의 병도 다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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