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은 오직 예수>
.
새벽빛으로 온몸을 씼는다.
간밤의 어둠에 얼룩진 흔적들을 지운다
슬픔 외로움 미움 좌절...
.
다시
산은 높게 담으로 막고
강은 깊게 발목을 잡아도
먼 길을 어제에 이어서 간다.
'한 걸음만 더!'가 하루가 되고
'하루만 더!'가 일생이 되도록 걷는 순례자
.
뺨을 스치는 바람은 다독이는 위로자가 되고
사소한 일상은 작은 들꽃처럼 기쁨이 된다
돌부리 없고 먼지없는 길이 어디있던가?
해지고 어둡고 이슬 내리지 않는 하루있던가?
.
울어도 못하고 힘써도 안되고 믿어야만 된다며
나를 구원하실이 오직 예수!
(사진은 푸른사랑의교회 특별새벽집회에 간증 전하러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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