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57 – 일부일처가 좋사오니>
왼쪽 팔이 아프면 오른쪽 팔로 바꾸고,
오른쪽 팔이 아프면 다시 왼팔로 바꾸고!
그러다 양쪽 팔이 다 지치고, 땀으로 등짝도 젖고 기운도 떨어져 헥헥거린다.
막힌 아내의 배변 장기능으로 날마다 30분이 넘도록 배를 두드리고(어떤 때는 패는 정도가 되기도 한다) 씨름해야 한다. 좌약을 넣고 빼던 것도 4년쯤 지나니 내성이 생겨서인지 효과가 없어져서...
날마다 하는 반복이 지겨워지고 투덜거리다 보면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든다.
- 나도 중동의 어느 나라처럼 아내가 둘 셋이면 좋겠다!
그럼 아픈 마누라 간병은 또 다른 마누라가 하고,
살림은 또 누가 하고, 애들은 또 몇 째 마누라가 키우고~~
- 꺄아악! 환상이다.
...그런데, 가만있자. 하나가 아파도 이 지경인데 혹시 둘 셋이 아프거나 다치거나 하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동시에 불러대고 힘들다고 내게 퍼붓기라도 하면?
끔찍해진다. 꼭 아프지 않더라도 수시로 생일 결혼기념일, 무슨 날 하면서 선물 타령하고, 어디 가자, 오라 말라, 각자 자기가 낳은 애들 더 챙기겠다고 암투라도 벌이면?
“오! 하나님, 일부일처제를 표준으로 주신 나라에 태어나게 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안 그랬다면 말라 죽었을지도 모르니, 이건 나를 위한 하늘의 배려였습니다.
내 성질과 내 능력과 내 힘(?)을 고려한 딱 맞춤 규범이었습니다!
다시는 다른 여자 한 명 더 보내 달라 주문하지 않겠습니다.
한눈도 안 팔고 그저 한 명만 챙기다가 수명 다 하는 날 고이 하늘로 가겠습니다.
아멘!“
(ㅎㅎ~~~ 큰일날 뻔했다가 정신 차린 날!)
왼쪽 팔이 아프면 오른쪽 팔로 바꾸고,
오른쪽 팔이 아프면 다시 왼팔로 바꾸고!
그러다 양쪽 팔이 다 지치고, 땀으로 등짝도 젖고 기운도 떨어져 헥헥거린다.
막힌 아내의 배변 장기능으로 날마다 30분이 넘도록 배를 두드리고(어떤 때는 패는 정도가 되기도 한다) 씨름해야 한다. 좌약을 넣고 빼던 것도 4년쯤 지나니 내성이 생겨서인지 효과가 없어져서...
날마다 하는 반복이 지겨워지고 투덜거리다 보면 저절로 이런 생각이 든다.
- 나도 중동의 어느 나라처럼 아내가 둘 셋이면 좋겠다!
그럼 아픈 마누라 간병은 또 다른 마누라가 하고,
살림은 또 누가 하고, 애들은 또 몇 째 마누라가 키우고~~
- 꺄아악! 환상이다.
...그런데, 가만있자. 하나가 아파도 이 지경인데 혹시 둘 셋이 아프거나 다치거나 하면?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다. 동시에 불러대고 힘들다고 내게 퍼붓기라도 하면?
끔찍해진다. 꼭 아프지 않더라도 수시로 생일 결혼기념일, 무슨 날 하면서 선물 타령하고, 어디 가자, 오라 말라, 각자 자기가 낳은 애들 더 챙기겠다고 암투라도 벌이면?
“오! 하나님, 일부일처제를 표준으로 주신 나라에 태어나게 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안 그랬다면 말라 죽었을지도 모르니, 이건 나를 위한 하늘의 배려였습니다.
내 성질과 내 능력과 내 힘(?)을 고려한 딱 맞춤 규범이었습니다!
다시는 다른 여자 한 명 더 보내 달라 주문하지 않겠습니다.
한눈도 안 팔고 그저 한 명만 챙기다가 수명 다 하는 날 고이 하늘로 가겠습니다.
아멘!“
(ㅎㅎ~~~ 큰일날 뻔했다가 정신 차린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