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95 - 세상과 등지고 놀기>
세상이 나를 몰라라 한다.
소원대로 되는 것도 없고,
지 맘대로 온갖 것들이 오가고,
그럼...뭐,
나도 세상을 몰라라하고 차 한잔 마신다.
푸르른 하늘이나 감상한다.
지나 나나 무심하긴 마찬가지지
내일이 올라나?
내일은 무얼 가지고 올라나?
문득 궁금해진다.
나는 오늘 하루가 전부인데...
그래도 예전엔 내일을 기다리며
꿈을 가지고 살았었는데,
오늘이 소중해지면서 헤어진 사람맨치로 되었다.
아직 오지도 않은 날이 가물가물한 기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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