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잡담 42 - 나그네는 잠옷을 입지 않는다

희망으로 2013. 10. 18. 07:19


<잡담 42 - 나그네는 잠옷을 입지않는다>

나그네는 잠잘 때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는다.
나그네는 일어날 때 이미 외출복을 입고 있다.

오늘 아침도 병실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어젯밤 입은 외출복 그대로,
벌써 6년째.

나도 편한 옷으로 입고
너른 방 이쪽에서 저쪽으로 구르며 자고싶다.
나그네가 아닌 것처럼,

이 불평을 씻어주는 것은 
곁에서 잠든 아내.

어떤 투덜거림도 다 들어주어
내 속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것은 
나그네에게 과분한 보너스다.

모두 각자의 나그네 스타일로 살겠지?
우리는 모두 단 한 번 이 땅을 지나는 나그네니까!
<잡담 42 - 나그네는 잠옷을 입지않는다>
나그네는 잠잘 때 잠옷으로 갈아입지 않는다.
나그네는 일어날 때 이미 외출복을 입고 있다.
오늘 아침도 병실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어젯밤 입은 외출복 그대로,
벌써 6년째.
나도 편한 옷으로 입고
너른 방 이쪽에서 저쪽으로 구르며 자고싶다.
나그네가 아닌 것처럼,
이 불평을 씻어주는 것은 
곁에서 잠든 아내.
어떤 투덜거림도 다 들어주어
내 속에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것은 
나그네에게 과분한 보너스다.
모두 각자의 나그네 스타일로 살겠지?
우리는 모두 단 한 번 이 땅을 지나는 나그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