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우렁이는 알이 어미의 살을 다 먹으면서 자라 속이 다 빌때 바깥으로 나온답니다.
자식이 먼저 가져가고 털어가면 강도가되고 망나니가 됩니다
그러나 부모가 먼저 다 내어주면
그걸 희생이라, 사랑이라 합니다.
신앙도 이와 같아서 내가 먼저 받기를 기도하고 누리기를 원하면 이를 미신이라 하고 사이비라 합니다
하나님이 먼저 채워주시고 혹 그것을 다시 가져가도 원망치 않으면 그것을 은총이라 하고 자비라 합니다.
내 것을 내어놓고 내 것이라 주장하지 않으면 나눔이라 자유라 합니다. 아주 큰 평안을 얻는 댓가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