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겐 희망이 없는데, 사람만이 사랑을 하다니>
종일토록 사람에 너무 시달렸다.
말도 안되는 어거지,
습관적인 욕심으로 할퀴는 이들 때문에...
일일히 싸우기도 힘들고,
그렇게 해본들 늘 뒤끝이 씁쓸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게 쌓인 설음,
혼자 풀지 못하고 끙끙매던 마음을
들어주고 풀어주는 상대가 또한 '사람'이라니...
사람은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사람에게 해야 하는 기막힌 모순...
사람 속에는 사람이 있고,
그보다 아래에 하나님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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