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세상을 구하는 사람들

희망으로 2013. 3. 26. 08:45

너무 큰 소리는 들리지 않고(못 듣고...)

너무 큰 사랑은 보이지 않고(못 보고...)
너무 진실한 삶은 떠들지 않는다(차마 따라살지 못해서...)
"세상을 구하는 사람들“

-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한 의과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의과대학 6년 동안 교육비, 책값, 하숙비, 식비, 의복비
모두 무료, 매달 100페소의 장학금 지급
25세 이하 누구나 응시 가능

그렇지만 가난한 농촌 출신이어야 하고
졸업 후 의사가 있는 도시 대신
농촌과 산촌에서 일하겠다는 
맹세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이 학교에는 27개국 1만 700여 명의 유학생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쿠바의 의사들'이 된다.

“좋은 의사가 되려면
두 가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는 의학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성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의과대학생

인간성을 배우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가족주치의 밑에서 2년간 연수 과정이 있다.
가족주치의는 마을별로 120세대, 주민 700여 명 전담한다.

그들은 병원 위층에 마련된 집에 거주하면서
오전에는 병원으로 오는 환자를 진료하고 
오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방문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쿠바의 의사들은 
졸업 후 전 세계에 파견된다.

그들의 일터는
구호단체들도 포기한 위험한 지역,
각국 현지 의사들도 꺼리는 빈민가이다.

"사람의 생명이 돈보다 더 가치가 있고
부드러움과 배려심만 있으면 생명은 구할 수 있다."

협박과 테러, 살해 위협에도 전 세계 68개국에서 일하는
25000여 명의 쿠바 의사들

1963년 이후 세계 101개 나라에 
10만이 넘는 의사들이 무료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쿠바의 의사들은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는 곳이든 찾아갔다. 

2005년 8월 파키스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 어떤 구호단체도 히말라야 산맥에 가서
지진의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쿠바의 의사들은 그곳에 병원을 세우고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 

베네수엘라 빈민촌에도 그들은 있었다. 
베네수엘라 빈민지역 무상의료운동 ‘바리오 아덴트로’에 
참여하는 의사는 대부분 쿠바 의사들이다. 

돈이 없어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 다시 세상을 보여주는 일도 한다. 
‘기적의 작전’으로 불리는 이 유명한 프로젝트는 
수만의 빈민들에게 시력을 돌려주었다. 

이들은 병을 치료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의료 봉사대에 파견 요청을 하는 나라는
그 나라가 자체적으로 의료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쿠바 의사들의 봉사정신은 
이런 실적들로 다 표현해 낼 수 없다. 

“아이의 순수한 미소, 부모의 감사하는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 
한 쿠바의 의사의 말에서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쿠바의 헌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밀 중 하나다.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존 키크 교수 (캐나다 댈 하우지 대학)


* 사진은 아이티 대지진 당시 모습입니다.
사진: "세상을 구하는 사람들“
-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한 의과대학이 신입생 모집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의과대학 6년 동안 교육비, 책값, 하숙비, 식비, 의복비
모두 무료, 매달 100페소의 장학금 지급
25세 이하 누구나 응시 가능
그렇지만 가난한 농촌 출신이어야 하고
졸업 후 의사가 있는 도시 대신
농촌과 산촌에서 일하겠다는 
맹세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이 학교에는 27개국 1만 700여 명의 유학생이 있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쿠바의 의사들'이 된다.
“좋은 의사가 되려면
두 가지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배웠습니다.
하나는 의학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성입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의과대학생
인간성을 배우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가족주치의 밑에서 2년간 연수 과정이 있다.
가족주치의는 마을별로 120세대, 주민 700여 명 전담한다.
그들은 병원 위층에 마련된 집에 거주하면서
오전에는 병원으로 오는 환자를 진료하고 
오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가정방문을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친 쿠바의 의사들은 
졸업 후 전 세계에 파견된다.
그들의 일터는
구호단체들도 포기한 위험한 지역,
각국 현지 의사들도 꺼리는 빈민가이다.
"사람의 생명이 돈보다 더 가치가 있고
부드러움과 배려심만 있으면 생명은 구할 수 있다."
협박과 테러, 살해 위협에도 전 세계 68개국에서 일하는
25000여 명의 쿠바 의사들
1963년 이후 세계 101개 나라에 
10만이 넘는 의사들이 무료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쿠바의 의사들은 그들의 손길이 필요한 
어는 곳이든 찾아갔다. 
2005년 8월 파키스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그 어떤 구호단체도 히말라야 산맥에 가서
지진의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쿠바의 의사들은 그곳에 병원을 세우고 
수많은 사람을 살렸다. 
베네수엘라 빈민촌에도 그들은 있었다. 
베네수엘라 빈민지역 무상의료운동 ‘바리오 아덴트로’에 
참여하는 의사는 대부분 쿠바 의사들이다. 
돈이 없어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없는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 다시 세상을 보여주는 일도 한다. 
‘기적의 작전’으로 불리는 이 유명한 프로젝트는 
수만의 빈민들에게 시력을 돌려주었다. 
이들은 병을 치료해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나라의 가난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의료 봉사대에 파견 요청을 하는 나라는
그 나라가 자체적으로 의료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쿠바 의사들의 봉사정신은 
이런 실적들로 다 표현해 낼 수 없다. 
“아이의 순수한 미소, 부모의 감사하는 마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 
한 쿠바의 의사의 말에서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쿠바의 헌신은 세계에서 가장 큰 비밀 중 하나다.
가장 힘든 일을 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해 언급하는 일은 거의 없다."
-존 키크 교수 (캐나다 댈 하우지 대학)
* 사진은 아이티 대지진 당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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