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들이 아내가 꼭 가서 서명을 해야하는 피하지 못할 은행 일이 생겼습니다 꼼짝없이 겨울 나들이를 해야한다는 각오를 했지만 다행히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 석달만의 외출 각오가 아쉬워서 대신 바람을 쐬러 나들이를 했습니다 약간은 추운 날씨지만 기분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병원 진료길 외에는 일년에 서너번 밖에 없는 귀한 집밖 나들이였습니다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6
딱! 5분, 호수의 오리와 걷다 딱! 5분, 호수를 돌아가는 길을 걷습니다 물위를 지나가는 나무 테크의 바닥이 기분좋고 오리떼들이 갑자기 푸더덕! 날아 올라 놀라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 멋진 길을 5분만 걸을 수가 있습니까 아쉬워도 걷는 기쁨이 상당합니다 같이 걸을까요? 유명한 어느 멋진 길 만큼은 못되어도 우리 곁에 살면서 같이 웃고 우는 우리에게 주어진 귀한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볼 충분한 시간이 될겁니다 https://youtu.be/__S3nrg61Cg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5
딱! 5분 걷기 - 여행, 돌아오기 여행이 돌아오기 위해 떠난다는 그런 말도 있지만 사실은 집 나가면 가장 그리운 것이 집이고 집사람들입니다 파랑새를 찾아 멀리 서쪽 지평선까지 간 사람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알게 된 것도 파랑새는 집에 있었다! 였습니다 그렇게 가장 소중하고 힘 되고 기뻐하며 간직하는 것들은 여기, 지금! 곁사람들입니다 처지를 불문하고 누추해보여도 모든 열정을 다해 함께 살아야합니다 그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해 너무 익숙해서 무심한 근처 숲길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같이 걸어보실까요? 출발~~~ https://youtu.be/FmCUmHewwK8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4
딱! 5분만 걸으면서…‘쉼’이야기 ‘쉼’이야기 시간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가지않고 때로는 더 빠르게, 때로는 너무 느리게 갑니다 그럼에도 하루 하루는 과학처럼 날마다 우리를 찾아와 동행하자고 합니다 쉼은 정말 그런 어긋나는 고단한 속도감을 느낄 때 참 필요한 것입니다 너무 빠를 때도 쉼이 우리를 진정 시켜주고 너무 느리게 갈 때도 우리를 기다릴 인내심을 줍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 삶에는 쉼이 더더욱 중요합니다 오늘도 쉼을 갖기 위해 출발합시다! 시간도 경비도 필요없는 동네마다 흔한 산책길도 아주 좋은 쉼의 놀이터입니다 https://youtu.be/Jf8VpkvXQJA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3
딱! 5분, 숲길은 나의 기도실 ‘숲길은 나의 기도실’ 지난간 시간에 순간마다 곁에 머무르고 기억으로만 남긴 사라진 사람들이 그리움이 되고 흔적이 때론 상처가 됩니다 이 모든 부질없을지 모를 사과와 소원과 한탄들이 끝없이 배출되는 이 숲길은 나의 기도실이 됩니다 그럼에도 망가지지 않는 신이 준 선물 자연은 큰 정화조같고 맑은 샘 같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들어주지 못하고 안고 담지도 못할 무거운 짐들을 다 내놓아도 질식도 않고 들어줍니다 어느날에 내가 돌처럼 나무처럼 더 이상 탐욕의 독기나 상처의 피냄새가 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면 이 숲 언저리 어디 흙에 묻히고 싶습니다 https://youtu.be/H8E5ic_qk-A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2
위로 여행을 다녀와서… ‘위로 여행을 다녀와서…’ 작년 3월 아내의 아버지, 장인어른께서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유난히 막내라고 아내를 따라 시골까지 오셨던 그 마음이 자꾸 생각이 나서 맘이 아팠습니다 우리랑 살겠다고 멀리까지 생활터전도 옮겼는데 정작 아내는 덜컥 큰 병이 나서 모시지 못했습니다 장례를 마치고 한달 후 4월 처가집 형제들이 위로겸 가족나들이를 했는데 우리는 못갔습니다 아내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서… 상실의 후유증에 더 힘들어하던 아내를 위해 다시 한달 후 5월에 형제들이 갔던 그 장소를 그대로 따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언니네가 보내온 여행 사진을 보며 또 울던 아내에게 그 자리에 가서 우리도 사진찍자! 그러며 다시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날의 이별 기억에 자꾸 꿈도 꾸고 울적해지는 아내를..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1
딱! 5분, 벽화마을을 걷다 딱! 5분, 오늘은 담벼락의 그림을 보러 갑시다 오래되고 낡은 벽에 그려진 온갖 그림들! 좁은 골목 낮은 담을 지나면서 문득 어려웠던 지난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이 벽화마을이 사라질뻔한 마을을 새롭게 보존하고 아름다워진 것처럼 우리의 상처와 슬픈 기억도 새로운 그림으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 느꼈습니다 고향같은 소중한 기억으로… https://youtu.be/Ic63BtnpNKg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20
딱! 5분, 걸으며 생각해보는 ‘날마다 다시 살 이유’ 딱! 5분 일어나 신발 신고 집을 나섭시다 내 속의 산소를 바꾸어 주러 나가자구요! 몸만 신선해지는 게 아니라 덤으로 마음도 새롭게 청정해지는 산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럼… 출발할까요? 같이 길 위의 풍경을 보며 한 편의 글도 보고 듣고! (아! 누가 그러는데…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는 거 돈 안들어가는 사랑나눔이래요! ㅎㅎ) https://youtu.be/6NTtI42dKjQ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19
걷는 남자의 일기 - 길은 사랑이었다 오늘도 딱! 5분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는 걷기 여행을 갑시다. 초가집과 한옥을 보며 넓고 시원한 호수와 잔디밭 길을 걸어봅시다 하루에 한 번 이런 산책을 위해 5분 정도 시간 내는 거 좋잖아요? ㅎㅎ 행복하세요 모두~^^ (아! 그리고 시간나면 구독도 좀 눌러주세요 ㅠ ㅋ) https://youtu.be/EJ1aBq5hDFU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18
딱 5분만! 걷는 남자의 일기 - 나는 누구일까? 딱 5분! 5분만 잠시 하던 일을 놓고 같이 걸으며 산책을 합시다! 경쾌한 음악과 생각 글을 듣거나 읽거나 하며 걷고 나면 잠시 이전 머리 아프던 걸 잊고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무엇인가를 할수있습니다! 오늘은 가로수 숲길로 걷습니다. 출~~~~바아아알! https://youtu.be/CFeN3Byt-tY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