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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라는 빛은’
주님이라는 빛은
차가운 내 손을 잡고
웅크린 내 등을 두드리고
길 잃은 내 발을 인도하시네
주님이라는 빛은
깃털처럼 가벼운데도
가난한 내마음을 채우고
외로움 한가운데를 지키시네
주님이라는 빛은
보이지 않는데도
죽음의 두려움을 내어쫓고
마른먼지 내 삶을 촉촉하게 하시네
주님이라는 빛은
사랑의 눈물로
자비의 따뜻한 온기로
주저앉는 내 무릎을 세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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