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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한데…악한 기운은 나를 부채질하고!‘
사랑하는 이도 가끔은
생각이 다르고 감정이 달라서
때로 빗나간 말이
서로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서운함이 하나 둘 더해지면
미움이라는 돌이 되어 굳어집니다
딱딱하고 죽은 돌인데도
보드라운 살과 피를 아프게합니다
비온뒤 땅이 더 단단해진다지만
비가 너무 오고 땅이 무르면
패이고 떠내려가고맙니다
비는 덜 내려야 하고
땅은 더 잘 견뎌야
굳어지는 좋은 날이 옵니다
나를 사랑하는 하나님!
내 여린 마음을 붙잡아주소서
내가 사랑하는 이와
나를 사랑하는 이와
슬픈 이별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작은 가시로 시작된 상처가
죽음에 이르는 불행을 피하게 하소서
우리는 너무 약하고
우리는 너무 어리석게 고집세고
상대인 악한 기운은 밤낮 부채질하니
우리를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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