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생각4. - 거짓말
사람들은 거짓을 말로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살다보니 안그렇다는 것을 종종 확인한다.
사랑하는 사이, 혹은 존경하는 사람에게서도 속은 기분을 느낄 때 있다.
처음에는 웃어주고 친절로 대해주어 고맙기도 하고
나를 진심으로 인간적으로 인정해주는 것 같아 나도 마음을 연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그냥 겉만 그렇고 마치 정치인들이 굽신거리듯
마음이 없는 인사와 자기 이익을 위해 꾸며진 미소같다는 느낌이 들 때
우리는 따질 수도 없는 배신감을 가지게 된다.
사랑인줄 알았는데... 대접받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마음이 함께 하지 않는 말은 달콤할수록 실망이 커지고
기어이는 상처를 만들기도 한다.
감정을 숨기고 욕심을 담았다가 변해버리는 사람과의 관계는
우리를 힘들게 한다. 말이 아닌 거짓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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