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누가 배신자인가?

희망으로 2018. 12. 15. 19:41


<누가 배신자인가?>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죽여라십자가에  박아라!”


 씻고 자기는 책임없다는 빌라도에게 기어이 모든 피의 값은 자기들과 후손들이 받겠다며 소리를 질렀다그렇게 예수는 마지막 기회도 날리고 죽었다정말 나쁜 군중들... 그들은 불과 얼마 ,웃옷을 길에 깔아주며 종류나무를 흔들며 환영했다. “호산나찬송하리로다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그렇게


집단 치매라도 걸린 걸까어떻게 그럴  있지 군중들은 예수를 배신자라고 분노했다하늘의 힘과 초능력으로 자기들을 괴롭게 하던 모든 대상을 뒤엎어 승리를 안겨줄거라고 믿었다그런데 완전히 맥못추고 꼬리 내리고 잡혀가서 모든 희망을 날려먹은 예수의 선택에 배신감을 참지못했다.


자기들 마음대로 욕심대로 기대하고는 이루어주지 않는다고 사람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여나쁜놈들...’ 


그렇게 비난하다 멈칫했다. 2천년이 지나면 뭘하나여전히 군중의 자기위주 기대처럼  위주고, 기도  이루어지면 원망하고 하나님이 잠잔다고 빈정대는 나도 군중의 한명에서 빼도박도 못하는 닮은 ...


아픈 아내를 고쳐주고 죽을 지경인  고통도  덜어주세요정말 살아는 계신가요하나님 예수님...”


반반치킨도 아닌데 반신반의 기도를 하는  믿음 수준이나  기도  이루어지면 원망부터 앞서는  모습이  군중들과 겹친다.


사도바울은 다른 영혼을 구할 수만 있다면 자기 목숨은 지옥에 떨어져도 감수하겠다고 했고 그렇게 살다 죽었다제자들은 모두 자기 안전 자기 유익을 뒤로하고 고초를 겪고 순교를 했다적어도 욕심이 무조건 가장 중요하고  기대가 무너지면 남을 잡아 죽이는 짓은 안했다.


누가 배신자일까? 예수와 군중  우리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