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어느 날의 기억 74

희망으로 2018. 5. 2. 09:44

어느 시간이나
어느 장소나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우리는 동행해줄 수 있나?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우리가 아무리 사랑한다고 말할지라도
끝까지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서러운 분리
그럼에도, 그래서, 
더 사랑이 필요한 우리는 피흘린다.
더 사랑할수록 찔리는 고슴도치 연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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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족과 살며 생기는 반짝이는 파편들 | 미안하지만... 누군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이해한다고 말하려면 자신이 먼저 혼자된 외로움의 깊은 고통도 안고 만나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렇게 스스로 그 자리 그 시간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