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하늘을 바라며

희망으로 2013. 8. 10. 08:45


<하늘을 바라며>

마음이 아픈 사람은 
하늘을 바라보지요
아무 말 없는데도 고맙다면서

외로운 사람은 
하늘을 부르지요
구름과 햇살과 때론 비를 맞으면서

죄가 많은 사람도
사람은 피해도 남몰래 하늘에 말 걸지요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단 한번도 
고개들어 하늘을 볼 필요도 없고
하늘에 바라는 것도 없는 사람도 있지요

부족한 것 없다지만
무엇이 부족한지를 모르는 
가장 가난한 사람일 뿐

하늘을 때도 시도 없이
자주 바라보는 요즘은 더 많이 
사랑받는 때

나와 이웃의 안녕을 
밤낮없이 빌게 되는 요즘은
더 많이 힘드는 길의 
어디쯤을 가는 중...

<하늘을 바라며>
마음이 아픈 사람은 
하늘을 바라보지요
아무 말 없는데도 고맙다면서
외로운 사람은 
하늘을 부르지요
구름과 햇살과 때론 비를 맞으면서
죄가 많은 사람도
사람은 피해도 남몰래 하늘에 말걸지요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단 한번도 
고개들어 하늘을 볼 필요도 없고
하늘에 바라는 것도 없는 사람도 있지요
부족한 것 없다지만
무엇이 부족한지를 모르는 가장 가난한 사람일 뿐
하늘을 때도 시도 없이
자주 바라보는 요즘은 더 많이 
사랑받는 때
나와 이웃의 안녕을 
밤낮없이 빌게 되는 요즘은
더 많이 힘드는 길의 어디쯤을 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