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을 줄여야 하는 이유>
사람은 자기가 태어날 곳과 시간을 정해서 태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비극이 시작되기도 합니다.
케냐에는 쓰레기 더미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십년 이십년을 사는 가족들이 많습니다.
대를 물리며 벗어나지 못하고 발목이 잡혀 일생을 사는 극빈층이 70%나 됩니다.
과연 그들중에 그곳에 태어나기 원해서 태어난 사람이 있을까요?
만약에 능력있고 교양있게 산다는 우리 자신들이 그곳에 태어났다면
그들과 다르게 벗어나면서 헤쳐나갈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포탄이 쏟아지고 자고나면 가족이 죽어가는 이라크에 태어났더라면
아무리 영리하고 체력이 뛰어난들 몇명이나 그 아수라장을 벗어나
지금처럼 살수 있을까요?
장소에 따라서는 개인의 능력이나 성품, 노력이
생각보다 무기력하고, 굴레를 벗어나기 힘듭니다.
같은 한국 안에서도 대를 물리는 가난을 보면 그렇습니다.
열심히 노력은 해야겠지만
무조건 자신이 잘나서라던가
남들이 게을러서라는 시각은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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