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책임이 아닌 공유>
결혼은 상대를 책임지는 무거운 것이 아니고,
시간을 같이 공유하는 소중한 기쁨이다.
그래서 '어느 날' 이나 ' 어느 장소 '를 말하면
동시에 같은 느낌을 떠올리는 특별한 사이가 되는 것!
그것이 슬픈 일이건 기쁜 일이건...
그럼에도 종종 책임을 너무 지려다가 자유를 뺏거나,
책임을 너무 안 지려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저 같이 공유를 하기만 해도 되는 것을 그렇게 하지 못해
사랑은 깨어지고 가족도 멀어지곤 한다.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일 때도 마찬가지다.
무엇을 주기만 하겠다는 것도,
받기만 하겠다는 것도 모두 건강하지 못한 관계인데도...
하나님과 우리도 서로 마주 바라보며 듣고 하는 사이가 될 때
가장 행복한 신앙고백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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