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 버린 것은 언제나 크게보인다.
놓친 고기가 저절로 낚시꾼의 시간과 함께 자라듯,
남은 것은 언제나 작게 보이기도 한다.
남의 떡과 비교하면 내 손안에 있는 것이 늘 작아 보이듯,
자신을 한없이 불행하게 만드는 비결은
늘 잃어 버린 것과 남겨진 것을 처다보며 한숨을 짖는거다.
우리는 그 반대로 세상을 보며
아직도 남은 것과 내 손안에 든 것에 자족하는 사람을 지혜롭다고 한다.
단 한순간도 탐욕의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 곁에 사는 이도 불행하다.
언제나 빼앗길 대상으로 머무른다는 것이...
쉴새없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곁에 사는 이는 행복하다.
자고 나도 눈만 마주치면 선물을 받을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의 운명은 내게도 조끔은 달려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냐에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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