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기도 57 - 회복
어디서 어떤 방향을 보느냐에 따라
대상의 모양이 다르게 보입니다
마치 물이 절반 담긴 컵이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이듯…
생존에 쫓기는 사람의 여유로는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노래가 와닿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솔로몬의 옷보다 더 고운 백합화’ 도
‘주 찬송하는 듯 저 맑은 새소리’ 도
낯선 세상의 몽유도원도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정말 행복하려면…
그 못보는 세상이 보여야 합니다
정말 만물을 볼때마다 감사를 느낄 수 있다면
나의 생존이 얼마나 더 풍요해질까?
가슴 설레며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회복의 은총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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