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하루만 버티고 살 힘을 주소서!>
새벽에 잠이 깨어 더 이상 잠들지 못하며 뒤척인다.
파도처럼 꼬리를 물고 몰려오는 외로움 두려움 슬픔...
사람이 산다는 것이 정말 고통과 무거운 짐에 허덕이다
일생을 마치는 것 뿐일까?
몸의 여기저기 돌아가며 짓누르는 통증과 불편들,
그 못지않게 답이 없는 혼자라는 한계의 외로움이
지난 날 평안했던 기억들도 질식하게 한다.
그저 오직 하루를 무사히 평안하게 살고 싶다.
진심으로 그 이상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모든 신뢰와 감사, 가족 이웃에 대한 그동안의 호의를 저버리는 원망과 배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어떻게하면 최소한의 평안이라도 누리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모든 지식과 애정, 체력을 동원하여 오직 하루를 살려 애쓴다
몸의 고통은 약으로, 마음의 외로움은 사랑의 주고 받음으로,
잊혀지고 쓸쓸한 자리는 가족과 이웃과 소통으로,
죽음의 두려움은 장차 들어갈 천국의 소망으로...
내 모든 경험과 에너지를 동원하여 그저 바라는 것은
이 하루를 망치지 않고 그런대로 견디고 무사히 잠드는 것
솔직한 첫번째 바람은 내일이 오지 않고 부름 받는 것
두번 째 바람은 주어지는 하루를 온전히 순종으로 사는 것
온 몸에 불편과통증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아내를 보며
곁에서 종일토록 보내는 것이 너무 괴롭다.
그 몸은 마음을 갉아먹고 우울하게 하여 감사하기 힘들게 한다.
그 곁에 머물러야하는 내 삶도 절반은 물들어 무겁다.
하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면 부디 힘 주소서.
더도 많이도 아닌 하루를 온전히 견딜 힘을,
남도 나도 망칠 자살의 충동을 미루고 누르며 살 힘을...
잔잔한 평안과 감사의 마음을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게 아니하시더라도 살 힘만 주셔도 고맙고 고마우리라.
잠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새벽은 참 고통스럽다.
엎드려 울 수 있는 성전이 많이 그립다.
소리죽여 찬양을 듣고 부스럭거리기 미안한 병실이라니.
누군가 위하여 기도하는 하늘의 사람들이여!
저를 위해서, 몸과 마음의 병으로 연약한 많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나이다.
- 심령을 감싸주시는 찬양을 듣고 또 들으면서 숨죽여 울면서 위로를 얻는다.
1. 큰물결이 설레는 어둔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올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새벽에 잠이 깨어 더 이상 잠들지 못하며 뒤척인다.
파도처럼 꼬리를 물고 몰려오는 외로움 두려움 슬픔...
사람이 산다는 것이 정말 고통과 무거운 짐에 허덕이다
일생을 마치는 것 뿐일까?
몸의 여기저기 돌아가며 짓누르는 통증과 불편들,
그 못지않게 답이 없는 혼자라는 한계의 외로움이
지난 날 평안했던 기억들도 질식하게 한다.
그저 오직 하루를 무사히 평안하게 살고 싶다.
진심으로 그 이상 오래 살고 싶지 않다.
모든 신뢰와 감사, 가족 이웃에 대한 그동안의 호의를 저버리는 원망과 배신의 마지막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어떻게하면 최소한의 평안이라도 누리며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모든 지식과 애정, 체력을 동원하여 오직 하루를 살려 애쓴다
몸의 고통은 약으로, 마음의 외로움은 사랑의 주고 받음으로,
잊혀지고 쓸쓸한 자리는 가족과 이웃과 소통으로,
죽음의 두려움은 장차 들어갈 천국의 소망으로...
내 모든 경험과 에너지를 동원하여 그저 바라는 것은
이 하루를 망치지 않고 그런대로 견디고 무사히 잠드는 것
솔직한 첫번째 바람은 내일이 오지 않고 부름 받는 것
두번 째 바람은 주어지는 하루를 온전히 순종으로 사는 것
온 몸에 불편과통증을 이고 지고 살아가는 아내를 보며
곁에서 종일토록 보내는 것이 너무 괴롭다.
그 몸은 마음을 갉아먹고 우울하게 하여 감사하기 힘들게 한다.
그 곁에 머물러야하는 내 삶도 절반은 물들어 무겁다.
하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면 부디 힘 주소서.
더도 많이도 아닌 하루를 온전히 견딜 힘을,
남도 나도 망칠 자살의 충동을 미루고 누르며 살 힘을...
잔잔한 평안과 감사의 마음을 주신다면 더할 나위 없지만.
그렇게 아니하시더라도 살 힘만 주셔도 고맙고 고마우리라.
잠 깨고 다시 잠들지 못하는 새벽은 참 고통스럽다.
엎드려 울 수 있는 성전이 많이 그립다.
소리죽여 찬양을 듣고 부스럭거리기 미안한 병실이라니.
누군가 위하여 기도하는 하늘의 사람들이여!
저를 위해서, 몸과 마음의 병으로 연약한 많은 이들을 위하여
기도를 부탁하나이다.
- 심령을 감싸주시는 찬양을 듣고 또 들으면서 숨죽여 울면서 위로를 얻는다.
1. 큰물결이 설레는 어둔바다 저 등대의 불빛도 희미한데 이 풍랑에 배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2. 큰 풍랑이 이 배를 위협하며 저 깊은 물 입벌려 달려드나 이 바다에 노저어 항해하는 이 작은 배사공은 주님이라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
3. 큰 소리로 물결을 명하시면 이 바다는 고요히 잠자리라 저 동녘이 환하게 밝아올때 나 주 함께 이 바다 건너가리
<후렴> 나 두렴없네 두렴없도다 주 예수님 늘 깨어 계시도다 이 흉흉한 바다를 다 지나면 저 소망의 나라에 이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