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인가??
데이트 약속이 있어 나왔는데
시간이 너무 일러 무엇을 할까 하다 본 영화가
스타탄생이었다.
이 영화를 그렇게 볼수 있던게 얼마나 감사했는지...
내 영화 고르는 안목이 그때도 좀 있었나보다...
Evergreen - Love Theme from 'A Star Is Born'
바브라 스트레이샌드가 직접 작사 작곡한 스타탄생의 주제곡 evergreen으로
바이크 혼자 타고 시골길 천천히 달리며 들으면 너무 좋다.
Love soft as an easy chair
Love fresh as the morning air
One love that is shared by two
I have found with you
Like a rose under the April snow
I was always certain love would grow
Love ageless and evergreen
Seldom seen by two
You and I will make each night a first
Every day a beginning
Spirits rise and their dance is unrehearsed
They warm and excite us, cause we have the brightest love
Two lives that shine as one
Morning glory and midnight sun
Time we've learned to sail above
Time won't change the meaning of one love
Ageless and ever evergreen
사랑은 편안한 의자와 같이 부드럽고
이른 아침 공기처럼 신선하지요.
두사람이 함께 나누게 되는 유일한 사랑을
당신과 함께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4월 눈속에서 피어나는 장미처럼
난 사랑이 자라게 될것이란걸 언제나 확신했어요.
영원하고 늘 푸르른 둘만의 사랑은
흔히 보기 힘든 사랑이지요.
우리 함께 매일밤을 첫날처럼 만들어요.
하루하루를 영혼이 자라기 시작하고
아직 자랄 준비는 되지 않은 첫 날처럼 여겨요.
우리는 가장 밝은 사랑을 하기 때문에
따뜻하고 즐거울에요.
나팔꽃과 여름밤에 보이는 태양이 하나가 되듯
두줄기 빛이 하나가 되어 빛나게 될거에요.
우리는 시간을 항해할 방법을 배웠지요.
시간은 유일한 사랑에 대한 의미를
변화시키지 못해요.
감독 / 프랭크 피어슨(Frank Pierson)
출연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크리스 크리스토퍼슨(Kris Kristofferson)
음악 / 로저 켈러웨이(Roger Kellaway)
영화 줄거리
유명한 영화배우이자 가수인 노먼 메인은
부러울게 없는 부와 명예를 지니고 있지만 삶이 권태스럽다.
그는 친구들과 다운비트 클럽에 한잔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노래하는
무명 가수 에스터의 선천적인 재질을 발견하여 자신의 상대역으로 발탁시킨다.
두 사람은 점차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비키 에스터라는 이름으로 바꾼 노먼은
팬들의 야유를 무릅쓰고 그녀를 공연에 출연시켜 대성공을 거두어 에스터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다.
노먼과 에스터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스타들이 들끊는 헐리웃을 피하여
네바다주의 사막에다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짓는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하고
인기가 충천한 에스터에 비해 노먼은 슬럼프에 빠져
술과 여자로세월을 보내는 한편 에스터가 공연으로 집을 비운 사이에
여자를 끌어 들여 에스터에게 들키기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 에스터의 인기는 높아만 가고
미국 최고의 톱가수 위치에 오르지만 노먼은 계속 하락세이다.
노먼은 에스터가 아카데미상을 타던 날 스포츠카를 과속으로 몰다 사고로 죽는다.
남편을 기념하는 공연에서 에스터는 혼신을 다하여 그를 추모하는 노래를 눈물로서 부른다.
배우, 가수, 영화 제작자로 20세기에 가장 찬사 받는 만능 엔터테이너
바브라 스트라이젠드(Barbra Joan Streisand)는 무대, 스크린,
TV 드라마 연기를 통해 토니(Tony), 그래미(Grammy), 에미(Emmy),
아카데미(Academy)상을 휩쓸었고, 가수로서는 비틀즈(Beatles)와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느 음악인들보다도
많은 앨범 판매고를 자랑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다.
10살 때부터 연기자의 꿈을 안고 연극학교에서 착실히 기량을 닦던 그녀는
1959년 그리니치 빌리지(Greenwich Village)의 게이 바인 라이온(The Lion)에서
개최한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면서 정식으로 클럽에서 노래하기 시작했다.
1961년에는 뮤지컬 [I Can Get It For You Wholesale]에 캐스팅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63년 콜롬비아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은 그녀는 [The Barbra Streisand Album]이라는 데뷔앨범을 발표하였다.
'Cry Me A River', 'Happy Days Are Here Again', 'Who's Afraid of the Big, Bad Wolf' 등을 히트시키며
앨범 차트 톱 텐에 진입함은 물론 골드를 기록, 최고 앨범(Best Album), 최고 여성 보컬리스트
두 부문에서 그래미상의 영예를 안고 가수로서 화려한 데뷔를 하게 된다.
그 해 2개의 앨범을 더 발표한 후 64년 [Funny Girl]로 브로드웨이에 돌아간 바브라는
공연의 성공과 더불어 쇼에 삽입되었던 싱글 'People'을 톱 텐에 진입시킴으로써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60년대 후반까지 팝 가수와 브로드웨이 쇼, TV 시리즈물인 'My Name is Barbra'의 연기자로
맹렬한 활동을 펼친 그녀는 68년 브로드웨이 쇼였던 [Funny Girl]의 영화물에 출연한 것을 필두로
본격적인 영화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80년 비지스(Bee Gees)의 배리 깁(Barry Gibb)이 프로듀스한 [Guilty]의 'Woman In Love'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전세계적으로 2천만 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그녀는
82년 뮤지컬 [Cats]의 삽입곡인 'Memory'로 최정상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했다.
바브라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83년 [Yentl]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오스카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Prince of Tides](91),
96년 [The Mirror Has Two Faces]까지 영화제작자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20여 년 이상 연기와 레코딩 작업에 몰두하느라 라이브 무대에 설 기회를 갖지 못했던 바브라는
94년 콘서트를 가진 뒤 실황앨범인 [The Concert]를 출반, 차트 톱 텐을 차지하고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97년 팝 디바 셀린 디온(Celine Dion)과 듀엣으로 녹음한 히트 싱글 'Tell Him'( 셀린 디온의 [Let's Talk About Love]에도
공동 수록되었다)이 수록된 [Higher Ground]를 발표한 그녀는 최근 워너 브라더스의 애니매이션
[The King And I]의 사운드 트랙을 녹음했고, 그녀의 55번째 앨범으로 99년 [A Love Like Ours]의
첫 싱글 'I've Dreamed Of You'를 6월에 발매했다.
남편을 기념하는 공연에서 에스터는 혼신을 다하여 그를 추모하는 노래를 눈물로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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