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겹지? ㅠ 그럴 때도 되었지 뭐…”아내는 방광염이 점점 심해지더니 소변주머니를 착용한 채로도 옆으로 소변이 새어나와 속옷과 환자복 바지까지 젖어 있었습니다. 간단히 소독을 하고 옷을 갈아 입히며 나도 모르게 한숨과 이런 저런 걱정에 중얼거리는 내 말을 듣던 아내가 한 말입니다.요근래 점점 소변에 찌꺼기가 많아져 자주 소변줄이 막혀 밤 1시에도 나를 깨워 비상조치를 하곤 잠을 자곤 했습니다. 이전에 기억이 악몽처럼 떠오릅니다. 그렇게 잦아지던 방솽염은 끝내 결석으로 신우신염으로 수술을하고 나중에는 쓸개까지 잘라내야했습니다. 확실이 몸의 여기저기 취약해진 증상들이 돌아가며 나타납니다. 목의 연하근육도 약해져 자주 사레가 걸리고 역류성식도염으로 목이 아파 애를 먹습니다. 귀의 염증은 마를날 없이 핏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