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기89 - 마음은 생각과 감정의 동거

사진일기89 - ‘마음은 생각과 감정의 동거‘

마음은 생각과 감정을 이어주는 통로
생각은 머리(뇌)에 있고
감정은 가슴(심장)에 있다

생각과 감정이 함께 마음을 만든다
그러니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생각과 감정이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생각은 머리에서 생기는 것이라
지난 일과 지금과 앞으로 다가올 일로
나누어 기억하고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감정은 언제나 지금에 머무른다
굳이 기억을 과거 현재 미래로 나누어도
언제나 지금 일어나는 일처럼 느낀다

이제야 이해가 간다.
마음은 원이로되 실천은 어렵다는 말을!
생각은 가능해도 감정은 조절 못해서다

생각은 지난 일이니 잊자는데
감정은 늘 지금 일어나는 것처럼 느낀다
슬픔과 아픔과 미움과 온갖 일들을
잊지 못하고 계속 그 자리 그 상황이다

그러니 생각처럼 움직일 수가 없다
마음이 두 갈래니 하나되기 힘들다
원하는 건 생각이고 실천 못하는 건 감정

생각과 감정이 함께 움직여준다면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해질거다
그 하나되는 길이 평생걸려도 힘든 이유다

사진일기89 - 마음은 생각과 감정의 동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