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2022. 4. 3. 06:25

내 눈에 먼지이던 것도

남의 눈에 들어가면 대들보가 되는 

이 놀라운 심성을 알아 보신 분이 있었다

콕 집어 그게 ‘너!’ 라고 안해 주셔서 고마웠다

그런데… 숨길 수 없는 내 속의 양심이

자꾸 그 모습을 보게 해서 괴로웠다

‘이번 감기가 얼마나 아픈지…’

암에 걸린 사람은 아프지도 않아보였다

그런 심한 억지를 부리는 내가 미웠다

‘나만, 내 가족부터!’ 

이제 제발 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