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여러 사람을 살린 질문

희망으로 2021. 7. 25. 17:56

박완서씨도 남편과 아들이 연달아 세상을 떠난

이별의 긴 고통에서 빠져 나올 때 

이 질문을 붙잡았다고 그의 책 ‘노란손수건’에서 밝혔다.

미국 대통령이 된 바이든도 자녀를 잃고 

상심할 때 이 질문을 붙잡고 견뎠다고 한다.

감히 끼어들 사례는 못되지만 

나도 아내에게 닥친 질병으로 가정이 파탄나면서서

내 인생도 날아가버린 원망과 좌절을 그저 지금까지 버티는

큰 동아줄로 잡기도 한다.

 

”왜 우리가정이고 왜 나입니까?”

”왜 너는 아니어야 하는데?”

”............”

 

 

* 두컷의 만화는 바이든이 본 미국만화고 질문의 글은 어느 목사님이 주보에 실으면서 정리한 것.

 

2020.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