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희망으로 생각 39 -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희망으로
2020. 6. 14. 09:28
<희망으로 생각 39 -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행복이나 가진 것은 안으로 보며 자족을 해야하고
불행이나 못가진 것은 밖을 보며 다 그러려니 해야 한다.
그런데 자꾸 바뀌어 괴롭기 일쑤다.
행복이나 소유는 남보다 못하다 끝없이 비교하며 불만이 되고
불행이나 가난은 자기만이 세상에서 가장 바닥이라 여긴다.
세상에서 가장 바닥은 한 사람밖에 있을 수 없는데
모두 자기가 그 한명이라 생각하며 우울해진다.
남의 암보다 자기 감기가 더 아프게 느껴진다더니 그런 걸까?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가는 길이 더 안전한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노래하기도하고
‘웃는 자와 함께 웃고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성경도 말한다.
그런데 마음 하나 방향을 못잡고 반대로 가면
함께 가는 길이 더 괴롭게 된다.
웃는 자를 보면서 웃지 못하는 자기를 한탄하고
우는 자를 보면서 기분 잡친다고 짜증을 내게되면
함께 가는 길이 내내 괴로운 길이 되고 무익해진다.
끝없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힘들 때 어깨 부축하고 서로 도움되는 길을 가야 모두가 행복해진다.
나부터 제대로 보는 방향, 제대로 적용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 아니며 나도 유익한 사람이 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