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희망으로 생각 25 - 누구는 미루고 누구는 포기하고
희망으로
2020. 3. 7. 15:16
<희망으로 생각 25 - 누구는 미루고 누구는 포기하고>
세상은 때로 공평하지 않다.
암병동에서 봄이 오는 창밖을 보며 슬퍼한 사람을 안다.
그 이는 다음 계절은 사랑하는 딸과 못보낼거라고 울었다.
아무 것도 욕심내지 않는다며 두 손을 모으던 그녀는
그저 가장 평범한 보통의 날을 조금만 더 달라했다.
그렇게 부러움으로 내다보는 창밖의 거리에는
일년 365일 출근하고 일하고 퇴근으로 저녁을 보내며
부자도 승진도 못한 따분한 날들을 한탄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고단하고 지친다고 사랑하는 가족, 딸과 보내기를 피하며.
누구는 달라는 일상이 누구는 지겨워 흘려보내는 세상
이 불공평한 모순은 어디서 왜 시작되는 걸까?
천금보다 귀한 오늘, 스치며 지나가는 안타까움...
많은 것이 가능한 사람은 오늘이 마지막 날처럼 살고
많은 것을 상실한 사람들은 포기말고
하고 싶은 일을 용기내어 첫날처럼 시작하는 복을 빌어본다.
감사만 받지마시고 원망만 받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