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생각
희망으로생각 3 - 마음의 문은 들어오기 위해 열기도
희망으로
2019. 9. 9. 05:13
많은 말을 해야만 진심이 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벙어리들은 아무에게도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
때로는 열마디 말보다 손 한번 잡을 때 더 전해지기도 하고
백마디 말을 할 때보다 다 들어주는 경우가 더 고맙기도 하다.
늘 나를 알리려고 남의 문을 열겠다고 하는 사람보다
소리없이 나를 열고 들어오게 해주는 사람이 크게 보이기도 한다.
문은 나가기 위해 열기도 하지만 종종은 들어오게 열어주기도 한다.
마음의 문인들 다를까?
나쁜 도둑이나 강도는 정문으로 들어오지 않는다.
담을 넘거나 창문으로 들어와서 상처를 주고 강탈을 한다.
선의로 연 마음의 문으로 들어온 사람은 나쁜 행동을 안한다.
실수는 할망정...
언제나 빗장을 걸고 사는 사람은 남의 문을 열고 들어갈
자격도 없을 뿐 아니라 춥고 외로운 방에서 갇혀 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