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2018. 4. 18. 16:58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비오는 날 울고 있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
이 노래를 부르면서도 실감을 못했는데
어느 날 가까이 다가왔다.

“그럴 수도 있겠네, 
비오는 날도 살아야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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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족과 살며 생기는 반짝이는 파편들 | 그날은 새벽부터 비가 내렸고 추웠다, 비가 바깥에 내리는 눈물같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한 날이었다.어떤 사람들은 죽을 것 같은 형편 속에서 날마다 하루씩 살아내고또 어떤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