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부부 대화를 할 때는 '못'빼고 하자! 희망으로 2015. 3. 7. 11:42 <부부 대화를 할 때는 '못' 빼고 하자!> 요즘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가끔씩 오기도 가기도하며 만나는 사람들을 돌아보니거의 아내가 아픈 이후에 알게 된 사람들이다."참 이상하다 그치?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네.예전에 만나고 알던 사람들은 많이 소식이 뜸해진 면도 있고..." 그 기점이 아내가 큰 병이 나고 180도 뒤집어진 삶의 어디쯤이다.아쉽기도하고 한편 다행이고 고맙고.아내가 아프면서 오히려 평안도 얻었고 귀한 분도 만나고책도 내고 사는 방식도 돌아보게 되었다. "이게 다 마누라 잘 만난 덕이지 뭐!" 사실 그 말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글자 하나를 뺐다.(이게 다 마누라 잘 '못' 만난 덕분이지 뭐! - 이게 오리지날 속마음! ㅋ) 듣는 아내는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그 모습 보는 나도 마음이 따뜻해진다.가까운 부부 사이라도 대화할 때 '못'은 빼고 하는게 좋다는걸 배운다. '못'빼고 대화합시다! ^^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