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새는 앞으로만 가는 자유

희망으로 2014. 12. 26. 09:28

<새는 앞으로만 간다.>


하늘에는 담이 없어서

넘어서는 못가고

날아서만 갈 수 있네.


자유는 상상처럼 힘이 세지

쉬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작은 새도 가진 자유

그것이 내게는 없어서 

가고싶은 하늘로 날아보지 못하네.


뒤로는 못가고 앞으로만 가는 새

어제로 돌아가지 못하고 내일로만 가는 사람

비슷한데도 많이 다르네


담에 막힌 내게는 날개가 없고

날지 못하고 바라보는 하늘은 멀어서

그립다


그리워 그리워 울었더니

신이 날개를 주셨다.

자유대신 희망이라는 또 다른 날개를


다행이다

고맙다

이제 살만하다!


<새는 앞으로만 간다. 자유처럼...>
하늘에는 담이 없어서
넘어서는 못간다.
날아서만 갈 수 있다.
자유는 날개가 무지 큰가보다
쉬지도 않고 지치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있으니. 
작은 새도 가진 자유가 
내게는 없다. 
하늘을 날아가지 못한다.
뒤로는 못가고 앞으로만 가는 새
어제로 돌아가지 못하고 내일로만 가는 사람
비슷한데도 많이 다르네
담에 막힌 내게는 날개가 없고
날지 못하고 바라보는 하늘은 멀어서
그립다
그리워 그리워 울었더니
날개가 생겼다.
자유대신 희망이라는 또 다른 날개가
다행이다
고맙다
이제 살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