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붕 다섯 방/아프리카 봉사길

우간다서신 3 - '이런 세습이라면!' 2014.7.30

희망으로 2014. 7. 30. 21:21
14. 07. 30
~ 최일도 목사의 마음 나누기 ~

"이런 세습이라면~~"

대를 잇는 우간다 사랑으로 우간다 대사님이셨던 아버님 대를 이어 아들이 우간다 사랑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외교관 박종대 우간다 대사님 부부를 만났습니다.

아담한 언덕들과 맑은 빅토리아 호수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우간다! 처음 와 보는 곳이지만 이 분들로 인하여 전혀 낯설지 않고 눈에 보이는 자연 환경은 참으로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왜, 영국이 우간다를 ‘아프리카의 진주’로 부르며 우간다를 끝까지 놓지 못했는지 와보니 실감이 나고 왜 또 많은 사람들이 빅토리아 호수를 ‘아프리카의 눈물’이라고 불렀는지 이해가 되고 깊이 공감이 갑니다.

다일공동체의 우간다 분원 설립을 축하해 주며 격려해 주시기 위해서 박종대 대사님께서 아프리카 다일비전트립 4기 팀을 관저에 초대해 주셔서 이야길 나누다가 이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2대 3대에 걸쳐 선교사로 일한 ‘그리스도의 대사’ 이야기는 들어 보았어도 정부가 파송하는 대사직을 아프리카에서 대를 이어 수행한 사례가 과연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감동적인 아프리카 사랑에 저희 모두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간다 한인 교민회 회장님과 김혜경 우간다 다일공동체 원장님과 현지 선교사님들은 입을모아 대사님 부인 임미성 사모 님을 "밥퍼 아줌마"로 부르고 있었습니다. 교민 사랑과 음식 솜씨와 마음씨가 아주 일품이고 매우 뛰어 나셔서 박상원 홍보대사의 제안에 따라 아예 저희들은 이번기회에 대사님의 사모님을 우간다의 "밥퍼 협력대사"로 명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위선양과 우간다의 평화와 치유와 회복과 발전을 위해 대를 이어 헌신하시는 박대사님 부부와 죽기까지 충성하길 원하는 선교사님들을 만나면서 제발 이런 아름다운 세습은 계속 이어지고 우리 주님이 더욱 크고 놀랍게 축복해 주시길 간구했습니다. 

특히 이 땅 아프리카 대륙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우간다 다일공동체가 탄자니아 다일 공동체와 더불어 주어진 사명 더욱 잘 감당하기를 소망하며 아프리카와 아프리카에서 땀흘리시는 모든 공직자와 선교사님들을 두 손 들어 강복하며 우리 주님께서 항상 이분들과 동행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사진 10장)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
최일도님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