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1년 365일 365개의 손가락

희망으로 2014. 7. 17. 11:39

<날마다 손가락 깨무는 날>

1년 365일은 365개의 손가락
날마다 안 아픈 손가락 없는 날이 이어지고

덜 아픈 날 생생한 날도 있지만
어느 손가락의 아픔이 남아있어서
웃으면서도 아리는 손가락의 날들

다친 손가락 옆에 건강한 손가락이 있고
우는 손가락 건너 기쁜 손가락이 있고
못생긴 손가락도 예쁜 손가락이 한 손의 형제

그래서 다들 보듬고 챙겨서 살아가는
그래도 다행인 365개의 손가락 날들

<날마다 손가락 깨무는 날>
1년 365일은 365개의 손가락
날마다 안 아픈 손가락 없는 날이 이어지고
덜 아픈 날 생생한 날도 있지만
어느 손가락의 아픔이 남아있어서
웃으면서도 아리는 손가락의 날들
다친 손가락 옆에 건강한 손가락이 있고
우는 손가락 건너 기쁜 손가락이 있고
못생긴 손가락도 예쁜 손가락이 한 손의 형제
그래서 다들 보듬고 챙겨서 살아가는
그래도 다행인 365개의 손가락 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