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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69 - 그냥 참새보다 좀 나으면 되는거지>
희망으로
2013. 12. 8. 08:34
<잡담 69 - 그냥 참새보다 좀 나으면 되는거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생각과 웃음을 주던 이
행복전도사라고 나남이 인정하던 이
그런 그이도 통증앞에 무너졌다.
몇백가지의 통증으로 몰려온 루프스난치병앞에...
웃고 긍정적으로 살자고 했는데 미안하다고 유서 남겼다.
그러니 어디 안아프면 그걸로 행복해야지
뭔 욕심이 더 필요할까
온갖 인기와 돈, 재능을 다 가졌던 여러 사람들이
이혼하고 혹은 질시받거나 외면당하여 세상을 떠났다
외로움과 허무를 못견디고,
그러니 그저 오손도손 가족들이 낄낄거리며 살면
그게 댓수로 알고 감사히 살아야지
없는 거 불평하고 원망하지말고
하늘님이 그랬다.
들에 핀 백합화와 공중나는 새보다 우리가 귀하다고
궁전의 왕이나 힘센 장군, 돈 많은 부자를 비교안하고
아마도 들꽃이나 참새가 그들보다 나은 뭔가 있나보다
그러니 그것과 비교해서 더 귀하다 했겠지
허름한거보다 조금 낫다고 하면 이상한거지
좀 못해져도 들의 꽃이나 공중 참새처럼 살아야겠다
그정도면 차선의 행복쯤은 되는거 인정하는 지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