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잡담 56 - 죽지말자고 싸운다?>

희망으로 2013. 11. 15. 18:12


<잡담 56 - 죽지말자고 싸운다?>

사람이 한번도 화날일 없고
조금도 서운한 적 없는 사람있을까?

그런 사람 두명이 만났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연인이라는 사이로,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변신하는 괴물도 아니고,

있는대로 생기는대로 다 내뱉으면
상대방이 죽는다.
한번도 내색않고 담고 살면 내가 죽는다.

그래서 죽지않기 위해 나는 싸운다.
상대가 죽지않을 만큼 조절하며
내가 죽지않을 만큼 내놓으며

지혜롭게 투닥투닥
분을 품고 잠에 들지않는다는 철칙을 지키며
아내와 다투며 산다.

아이들에게 핀잔을 당하지만
우리가 죽지않고 오늘까지 사는 비결이다.
어쩌면 천국가는 날까지 계속될지도 모른다.

혹시 아내가 천사일지라도 
내가 악마일지라도 
그날까지 쭈욱!
<잡담 56 - 죽지말자고 싸운다?>
사람이 한번도 화날일 없고
조금도 서운한 적 없는 사람있을까?
그런 사람 두명이 만났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연인이라는 사이로,
그런다고 뭐가 달라질까?
변신하는 괴물도 아니고,
있는대로 생기는대로 다 내뱉으면
상대방이 죽는다.
한번도 내색않고 담고 살면 내가 죽는다.
그래서 죽지않기 위해 나는 싸운다.
상대가 죽지않을 만큼 조절하며
내가 죽지않을 만큼 내놓으며
지혜롭게 투닥투닥
분을 품고 잠에 들지않는다는 철칙을 지키며
아내와 다투며 산다.
아이들에게 핀잔을 당하지만
우리가 죽지않고 오늘까지 사는 비결이다.
어쩌면 천국가는 날까지 계속될지도 모른다.
혹시 아내가 천사일지라도 
내가 악마일지라도 
그날까지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