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8 - 미션 도우미로 나선 딸래미?
이것저것 끄적/길을 가는 사람...
잡담 28 - 미션 도우미로 나선 딸래미?
희망으로
2013. 10. 9. 23:23
<잡담 28 - 미션 도우미로 나선 딸래미?>
사진봉사를 나온 분들과 하루를 보내고
병원에서 나온 저녁밥을 먹기 시작했다.
배고프고 녹초가 되어 바깥 식사를 포기하고
그냥 떼우려고 두어숟갈을 먹는데 전화가 울렸다.
"아빠! 저녁 같이 먹어, 잠깐 나갈께!"
중간고사 준비로 학사에서 못 나올줄 알았던 막내 딸이
내 생일이라고 '저녁 먹어주기' 효도(?)를 하러 나오겠단다.
'동작 그만!'
아내 와 나는 수저를 바로 내리고
학교로 가서 아이를 픽업해서 식당으로!
결국 웃음꽃 피우며 아침에 시골목사님이 보내주신
가족식사 미션을 끝내 해냈다!
참 여러가지 기쁘고 놀라운 일들이 진행 된 하루.
오늘은 행복이 넘쳐서 헤프게 마구 흘리고 다닌 날이었다!
이상 끝!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