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2013. 9. 17. 13:01

<내 평생에 처음 받아보는 추석 축하카드!>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
간호사님이 우편물을 하나 전해주셨다.
병원으로 날아온 추석 축하 카드~~
궁금해서 뜯어보니
고마운 마음의 편지와 함께 나타난것은
종이로 만든 화사한 한복 두 벌!
와~~~!
아내와 감탄하면서 보고 또 보다가 병실 창가에 붙였다.
세상에 이쁘기도 하지?
이런 추석 축하 카드 받아본 사람 있으면 나와보세요!
병실의 명절분위기는 자칫 내려가는데,
두둥실 밝은 느낌을 가져오네요.
(카드와 한복에도 감동하지만,
가장 큰 감동은 우리를 기억해주고,
번거로울수도 있는데도 수고하고 보내주신
그 마음의 나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