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 계신 곳은? - 영화 마틴 루터를 보면서
<영화, '마틴루터' 를 보면서 1 - 지옥이라도 기꺼이 가겠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며,
모든 죄는 징벌을 받고 죽은 후에도 지옥에 보내져 영원히 고통을 받게 한다?'
그런 무섭고 두려운 하나님만을 평생달고 사는것은 사탄의 바라는것들이다.
마치 주인이 무서워 한달란트를 땅속에 고이 숨겼다가 원금을 돌려준 사람,
그랬다가 주인으로부터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된서리를 맞은 경우처럼,
만약 고통속에 버티다 저지른 잘못으로 지옥에 간다고 하면,
'기꺼이 가겠다고하라. 주님은 고통의 자리에 계시니 주님과 함께 거하겠다!'
라고 설교한 마틴루터.
생의 고통을견디다 못해 목을 메 자살한 아들을 보면서도,
중세기의 죄인기준때문에 비난받으며 슬퍼할수도 없는 부모를 위로하며
교회의 마당에 직접 땅을 파고 매장해주면서 주님께 그 영혼을 부탁하는 기도를 올렸다.
주님은 정말 어디에 계실까?
넉넉한 환경과 죄와 고통의 거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살수있는 사람들의 곁에만?
가난과 신분의 천한 세습으로 멍에를 지고 살아가며,
수시로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죄의 한가운데를 걸어야만 하면서도
젖지않기를 빌어대는 이들에게는 머무르지 않으시는걸까?
주님이 계신 곳은?
주님이 머무르시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인들 무섭고 두러울까?
그곳은 징벌과 벼락만이 난무하는것이 아니라 따뜻한 사랑과 자비가 넘치시리라.
그곳이 고통과 슬픔, 죄의 한가운데일지라도..
- 영화 '마틴루터'를 보면서...
<영화, '마틴루터'를 보면서 2 - 면죄부 의문>
"교황이 지옥(연옥)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면,
왜 돈이 아니고 사랑으로는 안되는가!"
마틴루터가 한 말,
교황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발행해서 파는 것에 대한
비판 반론의 대사!
- 영화 마틴루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