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복을 가져오는 사람, 지도자

희망으로 2013. 1. 7. 10:10




<복을 가져오는 사람 >


느부갓네살 왕은 경고를 꿈으로 받고도 자기가 힘이 있어 바벨론의 영광을 이루었다고 자찬했다. 결국 7년동안 궁에서 쫓겨나 소처럼 풀을 먹으며 이슬에 젖고 새처럼 살게되었다.

후임 벨사살왕은 그런 과정을 보고도 왕이 되어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에 찬양을 올리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다가 잔치를 벌린 그날 밤에 죽었다.

메대사람 다리오는 어리석어 시기하는자들의 꾀임에 넘어가 금령을 만들었다가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다니엘을 구하려 애쓰다가 그 밤에 날이 새도록 금식하고 기도하며 오락을 그치고 잠자기를 마다하였다. 
다음날 그는 슬피울며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라고 사자굴을 향해 불렀다. 
결국 그는 조서를 내려 하나님은 영원히 변치 않으시며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않을것이라며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했다.

다니엘은 다리오의 시대에 형통하였다. 그것은 왕 다리오와 모든 백성이 복을 받고 평안함을 누린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겸손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자는 하나님의 사람을 대우하며 그것은 곧 자신의 복과 이웃의 평안을 가져온다


느부갓네살은 그래도 7년이 지난 다음에 회복하고 왕에 복귀가 되었다.

벨사살 왕은 경고와 동시에 그날 밤으로 바로 죽음을 당했다. 

다리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자기의 자리를 잘 알았기에 평안을 얻었다.


나는 가족에게 이웃에게 어떤 모델에 가까울까?

나의 능력과 잘남을 앞세우며 괴롭히다가 벌을 받는 느부갓네살 일까?

아예 용서를 받지도 못할 정도로 나가버려 바로 죽는 벨사살일까...

원하기는 다리오의 태도를 가지고 싶지만 벨사살처럼 살기도 한다.


그럼 그냥 느부갓네살 정도라도 되기를...

(다니엘은 너무 멀리 있다. 아니, 내가 너무 멀리 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