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출연의 진정한 주연급 배우
< 삼각출연의 진정한 주연급 배우 >
또 한분이 있었습니다.
둘 만 있는 상황이라면 다윗은 사울을 죽이고 억울함도 풀고
왕이되어 권세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다윗, 그 둘만의 관계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임명한 또 한 분이 그 상황에 존재했습니다.
그것도 찬조출연이나 엑스트라가 아니고 당연한 주연으로!
그래서 죽이지를 않고 그분께서 사울을 취하실거라고 물러납니다.
(사무엘상 26장 24-25절)
어떤이는 온갖방법으로 재산을 모아 부자가되고
그 재산으로 권세와 명예도 사고
자녀들을 대를 물려 유리하게 키우기도 합니다.
만약에 세상과 나만 있다면 누구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그런 사람들을 닮아 올라갈수 있는곳까지,
가질수 있는 모든것을 가져도 될 것입니다.
하나도 놓치지않고 따라 배우는게 잘하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는 세상과 나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그 둘보다 오래되고 자격있는 주연급 출연자가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그 분이 계시니 그렇게 할수없습니다.
그가 하지말기를 바라는것과 하기를 바라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세상살이가 몹쓸 질병과 쓰라린 실패의 고통만 있다면?
회복될 전망이 도무지 안보이거나, 과정의 고통이 너무 힘든다면
차라리 빨리 스스로 생명을 포함한 모든것을 끝내버리는 길이
훨씬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단 둘만이 존재하는 세상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엔 중한 질병,
혹은 쓰라린 실패의 고통과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이 벌어지기도 전부터 계셨고.
그 상황들이 종료된 이후에도 존재할 또 한 분이 계시니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
굳이 그 셋이 동등한 주연이라고 우길지라도 말입니다.
사실은 결코 세상과 나, 그 둘의 무게를 합쳐도 그 한분을 감당하지 못하지만...
사울의 목숨이 살아난것도,
다윗이 그를 죽이지 않은것도
바로 진짜 주연이신 하나님 그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삼각관계속의 출연입니다.
함부로 단정지어 행동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