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새벽 빨래를 마치고!
희망으로
2012. 10. 12. 08:53
내가 제일 빠르겠지! 하고 올라간 병원 옥상엔...
이미 빨래들이 쫘악~~
새벽 6시부터 세탁기를 돌려 올라갔는데...
저분들은 도데체 몇시부터 세탁기를 돌린걸까?
어제는 낮에 세탁기에 줄섰다가
밀리고 새치기 당하고...
결국은 너무 늦어 포기하고 도로 갖고 철수했다.
오늘은 작심하고 새벽 6시에 가서 세탁기 돌렸다.
그런데
.
.
아...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그게 일상이었다.
작심한 전쟁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날마다 히히덕거리며 웃어가며 하는 전쟁 ㅜ.ㅜ
그래도 기분이 좋다!
빨래를 줄에 널고 손 탁탁! 털고
도시 빌딩옥상 위로 떠오르는 아침해를
기분좋게 맞이하고 내려왔다.
가을이 성큼 깊어지고있다.
손이 시리다.
마음이 시린건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