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날마다 한 생각

작문의 첫번째 열쇠는 그냥 쓰는거야 생각하지말고!...(영화 파인딩포레스트)

희망으로 2011. 11. 20. 20:33

가슴으로 초안을, 그리고 머리로 다시 쓰는 것!


영화 파인딩 포레스트에서 숀코네리가 그랬다. 

흑인학생 월리스에게 글쓰는법을 가르쳐주면서 타이프를주었다 

그리고 자기 타이프를 마구쳐댔다. 

월리스는 안치고 있는걸 보고 왜 안치냐고 묻는다.


'생각 좀하고 치려고요'

그 말을 듣고 포레스트는 이렇게 말한다. 


'글은 생각하는게 아니야. 먼저 가슴으로 초안을 쓰고나서 

다음에 머리로 다시 쓰는거야!' 라고...














작문의 첫번째 열쇠는 그냥 쓰는거야 생각하지말고!...


20세에 단 한권의 책만 내고 

이후 50년이 넘도록 책을 내지않지만 

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될만큼 유명한 거장 포레스트가 한 말,


그가 영화속에서 한 또다른 한마디. 


'왜 자기자신을 위해 쓴 글이 

다른사람을 위해 쓴 글보다 훨싼 나은 이유는 뭘까?' 라고... 


답은 말하지 않았다. 

답이 뭐가 필요할까.


아! 그리고 영화속의 보너스 하나!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살리에리로 나와 

모짜르트에 가려진 비운의 2인자 역을 했던 배우가 여기도 나온다. 

아마데우스에서 신에게 절규했었다. 


'왜 자기에게 음악적 재능을 주고, 

같은 시대에 모짜르트를 세상에 보내셨나고!'


그러면서 신에게서 등을 돌린다.


이 파인딩 포레스트에서도 작가 포레스트의 뒤를이어 책을 내지만 

빛을못보고 작문선생으로 돌이선다. 

하지만 포레스트의 작품스타일을 이해하고 인정하며...

 

그런 그가 포레스트에게 배운 월리스의 습작을 인정하지않는다. 

너무 뛰어나다는 이유로! 

그것도 포레스트의 냄새가 난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영화의 뒷부분에서 왜 그가 책을 내지 않기로 작정하고 

50년을 넘도록 은둔하는지 나온다.

온 집안을 책으로 창고를 만들고 

많은 책들의 구절을 줄줄 외우면서도 말이다.


'정말 최고의 순간이 언제인지 알아?

자신의 초안을 마치고나서 그걸 혼자 읽어볼때야!'


세상에 나가자마자 하루만에 해체를 하면서

이렇네 저렇네 뜯어 부수는걸 보고 한권이면 족하다! 

그렇게 결심을 했다며...




(시련, 극복, 편견, 우정, 용기... 그런 단어가 떠오르는 영화입니다.

노래는 영화의 엔딩부분에 흐르는 곡입니다.)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And the dreams that you dream of
Once in a lullaby.

무지개 너머 어딘가, 저 높은 곳에
언젠가 자장가속에서 꾸었던 꿈같은 곳이 있어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And the dreams that you dream of,
Dreams really do come true.

파랑새가 날아간 무지개 너머 어딘가
당신이 꿈꾸던 곳이 현실이 되는 그런 곳이 있어요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High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언젠가 저는 별에게 기도하고 일어나 보니
구름이 내 뒤 저멀리로 가버렸어요
모든 근심이 레몬즙처럼 녹아 
굴뚝 꼭대기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그곳에서 당신은 절 찾을 수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birds fly.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oh why, oh why can't I?

무지개 너머 어딘가, 푸른 새들이 날아다니고
당신이 바라던 그 곳..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전 못갈까요..?

well, I see trees of green and red roses too
I watch them bloom for me and for you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그래도 제겐 푸른 숲이 보여요 붉은 장미들도요
마치 나와 당신을 위해 활짝 피었나봐요
정말 멋진 곳이예요..

I see skies of blue and I see clouds of white
And the bright blessed days I like the dark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내겐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보여요
그리고 낮을 축복하는 밝은 빛과 내가 좋아하는 어둠도..
정말로 멋진 곳이예요

The colors of a rainbow so pretty in the sky
Are also on the faces of people passing by
I see friends shaking hands sayin' how do you do
They're really sayin' I, I love you.

하늘위에 펼쳐진 너무도 예쁜 무지개의 색상들은
마치 기억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얼굴들 같아요..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묻는 친구들이 보여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I hear babies cry and I watch them grow
They'll learn much more than we'll know
And I think to myself what a wonderful world

우는 아기들과 그 아기들이 커가는 모습이 보여요
그 아기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걸 배워나갈거예요.
정말로 멋진 세상이예요..  

Someday I'll wish upon a star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High above the chimney tops
That's where you'll find me.

언젠가 별에게 기도하고 일어나 보니
구름이 내 뒤 저 멀리로 가버렸어요
모든 근심이 레몬즙처럼 녹아 
굴뚝 꼭대기 너머로 사라져 버리는..
그곳에서 당신은 절 찾을 수 있을 거에요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why, oh why can't I?

무지개 너머 어딘가, 저 높은 곳에
당신이 꿈꿔왔던 그 곳..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전 못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