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끄적/그저 오늘 이야기...
내 속이 다보이신다구요? - 두번째
희망으로
2011. 9. 1. 11:04
‘내 속이 다 보인다구요? 두번째’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게 하신 이유가 궁금하신가요?
안 그랬더라면 오늘까지 살지도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제 속을 봅니다. 당연히 알지요.
그런 저도 밤보다 낮이 무섭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보다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구요?
말이 안되지만, 그러나 사실입니다.
밤에는 낮보다 더 가려지는게 상식적이라 많은 범죄나 나쁜 행동들이
밤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저는 낮에는 무척 조심합니다.
오히려 밤에는 하고 싶은대로,
누구 눈치 안보고 자유롭게 어찌보면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왜냐하면 저는 하나님보다 사람이 더 무섭거든요.
하나님은 다 용서하시는 것들도,
사람은 모질게 용서안하고 밟아서 찌그려 놓기도 한다는 걸 알고부터...
저도 자녀들을 세명이나 키우면서 많은 것들을 느낍니다.
미운짖 중에도 편하게 용서해줄 수 있는 일도 있고,
반대로 꼭집어 뭐라고 말을 못하는데도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무지 속상하고 분노가 일어나는 일도 있다는걸 경험했지요.
하나님도 아십니다.
어떤 것은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할 일이지만 용서하기도 하고,
어떤 것은 사람들은 전혀 욕하지 않고, 오히려 능력있다고 칭찬해도
절대로 용서 못하고 지옥불에 집어 던지는 일들이 있다는 걸...
저는 정말 보이거나 안보이거나 하나님이 정말 싫어하실거라는
생각이 들면 못합니다. 아니, 안하고 싶습니다.
도를 넘기거나, 원칙을 깨는 일들은...
제 기준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